메시 해트트릭 기록하며 ‘원맨쇼’…바르셀로나, 데포르티보에 4-0 완승 “역시 메시”
스포츠/레저 2015/01/19 14: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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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해트트릭으로 바르셀로나 대승 이끌어…‘발롱도르’ 호날두, 2골 넣으며 득점 선두 지켜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견인했다.


메시는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라코루냐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와의 원정 경기에서 혼자 세 골을 넣으며,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전반 10분에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넣은 메시는 전반 33분에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추가골을 뽑아내며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메시의 원맨쇼는 후반에도 이어져 후반 17분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를 한 메시는 다시 한 번 왼발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FC바르셀로나는 후반 38분에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 4-0으로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메시는 이날 3골을 넣어 시즌 19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28골)와 격차를 좁히며 득점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메시의 이날 해트트릭은 개인 통산 30번째, 프리메라리가 경기로는 22번째 대기록이다.


앞서 스페인 헤타페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헤타페의 경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3-0으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전반을 0-0으로 마쳐 국왕컵 8강에 오르지 못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두골, 가레스 베일(웨일스)이 한 골을 넣으며 완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후반 18분과 후반 34분에 한 골씩 터뜨렸다.


호날두는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상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44의 FC바르셀로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뤘으나 승점 45로 선두를 지켰다. 지난 시즌 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승점 41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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