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비준안 국회 통과 '들끓는 여론'…李 대통령 ‘대국민담화’ 예정
정치 2011/11/22 17:27 입력 | 2011/11/22 17:28 수정

한나라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여당을 제외한 채 강행처리해 통과시켰다.



한나라당은 22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재적의원 295명 중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51명, 반대 7명, 기권 12명으로 한미 자유무혁협정(FTA) 비준안을 통과시켰다.



특히 반대파인 야당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강행 처리한 방식으로 벌써부터 SNS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날치기’란 비난을 쏟아내고 있어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한편 한미 자유무혁협정(FTA) 비준안이 통과된 후 벌어진 비난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갖고 국민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청와대 홍보수석 최금락은 브리핑을 통해 “한미 FTA 비준안 처리와 관련해 대통령이 적접 국민에게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 이라며 “어려운 과정을 거쳤지만 오늘 한미 FTA 비준안이 통과된 것에 다행으로 생각하며, 그간 한미 FTA에 대해 절대적 지지를 보내준 국민 여러분게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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