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PC방 오픈 기념, 유세윤-유상무 결박 사인회 ‘묶여서 사인만 3시간 째’
연예 2011/11/21 12: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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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유상무 미투데이

유세윤과 유상무가 결박 사인회를 가졌다.



20일(일) 유상무는 자신의 미투데이에 “장동민 PC방 오픈 팬 사인회! 묶여서 3시간 째. 돈 때문에 친구 이용하는 장동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옹달샘’ 팀으로 잘 알려진 유상무, 유세윤, 장동민 팬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특히 장동민을 제외한 유상무와 유세윤은 청테이프로 입을 막고 끈에 묶여 있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 PC방 가운데 앉은 사장 장동민은 여유롭게 사인회를 즐기고 있는 반면 유세윤 유상무는 결박당한 채 지친 듯한 표정으로 묵묵히 사인을 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유상무는 사장 장동민이 김소월의 ‘진달래꽃’을 패러디한 시도 공개했다.



시는 ‘선불이 끝나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돈 안내고 그냥 가시는 님은 라면 국물 얼굴에 뿌리오리다. 오줌마려 화장실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오줌 흘리오리다’라는 내용으로 장동민은 PC방의 특성에 맞게 패러디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최고의 우정”, “‘옹달샘’ 최고”, “역시 뼈그맨들”, “아이디어 최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옹달샘’ 팀은 지난 11월19일(토)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가을시즌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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