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프로야구 MVP' 윤석민, "좋은 자리에 팀이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 소감
스포츠/레저 2011/11/07 16:11 입력 | 2011/11/07 16: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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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의 윤석민(25) 선수가 2011 프로야구 올해의 MVP로 선정됐다.



7일(월) 오후2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하모니 볼룸에서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MVP/최우수 신인선수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MVP 최우수 선수에는 삼성라이온즈의 오승환, 최형우, 롯데자이언츠의 이대호, 기아타이거즈의 윤석민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이어 프로야구 취재기자단 투표 결과 기아타이거즈의 윤석민 선수가 총 91표 중 62표를 획득해 압도적인 차이로 올해의 MVP로 선정됐다.



삼성라이온즈의 오승환과 최형우 선수는 각각 19표와 8표의 기록에 그쳤다.



윤석민은 눈물을 글썽이며 "우선 이렇게 큰 상을 저에게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부모님과 가족들 그리고 감독, 코치님들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더욱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가장 아쉬운 부분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좋은 자리에 저희 팀에서 저 혼자만 참석해서 상당히 아쉽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인왕은 삼성라이온즈의 1번 타자 배영섭 선수가 선정됐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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