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프로야구 MVP-신인왕, 치열한 경쟁 예상 ‘과연 누가 수상할까?’
스포츠/레저 2011/11/07 12: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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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디오데오뉴스 DB

프로야구 MVP와 신인왕이 오늘 가려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출입기자단 투표를 통해 ‘2011년 롯데카드 프로야구’ MVP와 신인왕을 선정해 시상한다.



MVP 부문에서는 올 시즌 투수부문 4관왕 업적을 이룩한 KIA의 윤석민과 자신의 세이브 최다기록을 경신한 ‘끝판대장’ 오승환, 최다홈런·타점·장타율 등 타자부문 3관왕을 차지한 최형우, 타격·최다안타·출루율 등 타자부문 3관왕을 차지한 이대호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MVP는 사실상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 등 투수부문 4관왕을 차지한 윤석민과 최다 세이브 기록을 경신한 ‘끝판대장’ 오승환의 대결구도로 압축되는 듯 했으나 오승환이 팀 후배 최형우의 MVP 수상을 도와주기 위해 자진 후보 사퇴 의사를 밝힘으로써 최형우의 득표율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신인왕 부문에서는 삼성의 1번 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중고신인 배영섭과 LG 불펜의 한 축을 맡은 고졸신인 임찬규의 대결로 압축됐다. 타율 0.294에 33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배영섭이 9승6패7세이브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한 임찬규에 비해 다소 앞서있다는 평가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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