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김정남, "요즘 셔플춤이 대세? 90년대 토끼춤이 원조!"
문화 2011/10/21 19: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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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한국가요계를 빛낸 스타들이 성공 이후 쓰디쓴 실패를 겪고 다시 최고가 되기 위해 도전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쇼’ SBS플러스 '컴백쇼 톱10'이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21일(금)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개그맨 박명수와 7년 만에 방송 컴백을 앞둔 이본,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 터보의 김정남이 참석했다.



이날 김정남은 “90년대 당시에 스마트폰이 있었다면 지금보다 더했을 것이다. 그 시절은 인터넷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유투브 등이 활성화 되지 못했다”며 “최근 외국의 K-POP 열풍에 대해 알아봤더니 외국 사람들은 가수들이 춤을 맞춰 춘다는 것에 굉장히 열광했다. 이런 K-POP의 모태가 90년대 댄스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셔플 댄스를 보면 최근 분석해 보니 90년대 유행하던 토끼춤을 단지 빠른 비트에 맞춰 춘 것이었다”며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이것을 몰라 예전에 없던 춤이 생겼다고 생각할 것인데 90년대 댄스를 하던 사람들이 현재 아이돌이 하던 것을 미리 했다고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주노와 김정남은 뛰어난 춤실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SBS플러스 '컴백쇼 톱10'은 90년대 한국가요계를 빛낸 스타들이 성공 이후 쓰디쓴 실패를 겪고 다시 최고가 되기 위해 도전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쇼’로 오는 11월 16일(수) SBS플러스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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