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쇼 톱10' 이본-김정남, "듀스 故김성재 보고싶다" 눈물 글썽
문화 2011/10/21 18: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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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방송 컴백을 앞둔 이본이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故김성재를 언급하며 눈가가 촉촉해 졌다.



21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제작발표회에 는 이본과 개그맨 박명수,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 터보의 김정남이 참석해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날 90년대 가수 중 꼭 출연했으면 하는 가수가 있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본은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분들이 많다. 그 중 듀스의 김성재는 나와 오랜 친구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성재 기일에도 어머니와 성재를 만나고 왔다. 그래서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하늘나라에 있는 김성재 생각에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김정남 역시 “데뷔전부터 김성재의 팬이었다. 이후 친해졌지만 불의의 사고로 떠났다. 지금은 만날 수 없지만 프로그램 상으로도 김성재의 모습을 보고싶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이본의 7년 만의 방송 컴백작인 SBS플러스 '컴백쇼 톱10'은 90년대 한국가요계를 빛낸 스타들이 성공 이후 쓰디쓴 실패를 겪고 다시 최고가 되기 위해 도전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쇼’로 오는 11월 16일(수) SBS플러스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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