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철규 뺑소니범 10여 쫓아가 범인을 잡는게 기여
정치 2011/10/20 12:19 입력 | 2011/10/20 12: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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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정철규 미니홈피

최초로 외국인 노동자를 개그 소재로 삼은 KBS ‘폭소클럽’의 블랑카 정철규가 지난달 뺑소니신고로 범인을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포상금도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정철규는 지난달 25일 대방동 공군회관 앞에서 신호위반 차량이 오토바이를 친 뺑소니 현장을 목격하고 번호판을 확인해 즉각 신고해 범인을 체포하는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에 따르면 정철규는 오토바이를 친 달아나는 차량을 쫓아가 번호판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한 후 참고인 진술 등 수사에 적극 협조했다고 한다.



정철규는 “연예인 축구팀 경기가 끝나고 대방역 근처에서 있는 사우나 가는 길에 뺑소니 사고를 목격해 신고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철규는 “뺑소니 범이 너무 얄미워 차번호를 확인하려고 10분여 정도 쫓아갔다”며 “피해학생이 사고 현장에서 ‘사장님 저 사고 났어요’라고 전화하는 걸 보니 아르바이트생이 일하다가 사고 당한 것 같아 속상했다.” 며 선행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정철규는 외국인 노동자 블랑카역으로 인기를 얻으 바 있으며, 현재 경인방송 iTV FM 90.7MHz ‘안상태 정철규의 행복충전 2시’ 진행을 맡고 있다.

허상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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