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지고는 못살아’의 후속작 ‘나도, 꽃(극본 김도우, 연출 고동선)’의 주인공 이지아와 윤시윤의 커플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7일(월) 일산 MBC 드림센터의 사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에서 이지아와 윤시윤은 막강내공 여순경 차봉선과 언더커버보스 서재희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이 나란히 선 모습은 선남선녀같이 잘 어울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특히, 8개월여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이지아는 상큼한 단발머리에 경찰 제복을 입고 등장했다. 처음으로 제복과 근무복을 입고 하는 사진 촬영이라 조금 쑥스러워 했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표정부터 포즈까지 봉선으로 완벽히 변신해 현장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10월 초부터 촬영에 임하고 있는 이지아는 "촬영현장이 집에 온 거 같고 좋다. 편안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나도, 꽃’ 촬영에 합류한 윤시윤은 "밝고 유쾌한 드라마라 즐겁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 여러 배우들과 잘 어울려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MBC 새수목드라마 ‘나도, 꽃’은 ‘내 이름은 김삼순’, ‘여우야 뭐하니’의 김도우 작가와 ‘내조의 여왕’의 고동선 PD가 의기투합한 로맨틱 코미디로 심통쟁이 여순경과 두 얼굴의 언더커버보스의 로맨스를 그린다. 이지아, 윤시윤, 한고은, 조민기, 서효림, 이기광 등이 출연하는 ‘나도, 꽃‘은 오는 11월 2일(수)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