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 공개하자마자 4G LTE 탑재한 ‘아이폰5’ 내년 상반기 출시설 등장
IT/과학 2011/10/11 18:02 입력 | 2011/10/11 18: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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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가 지난 4일 공개된 가운데, 오는 2012년 상반기에 애플의 ‘아이폰5’가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가 등장해 많은 이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호주 유력일간지 헤럴드 선, CNET 등 복수의 해외 언론은 “아이폰5가 내년 6월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아이폰4S와 달리 4G LTE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루머의 진원지는 시장조사기관 ‘포워드 컨셉트’(Forward Concepts)의 윌 스트라우스 사장이다. 그는 최근 CNET과의 인터뷰에서 “애플은 현재 아이폰5 LTE 버전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하지만 4G LTE 기술이 스마트폰에 적용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어 출시를 내년 봄으로 미룬 것”이라고 말했다.



윌 스트라우스 사장에 따르면 애플은 LTE 네트워크가 현재보다 안정화되길 기다리고 있으며, 기술적 문제가 보완됨과 동시에 아이폰5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드로이드 OS를 채택한 스마트폰 업체들이 최근 4G LTE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휴대전화를 출시하고 있지만 ‘이 기술은 아직 완전치 않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또 LTE기술이 탑재될 경우 배터리 용량 등의 문제로 단말기 크기가 커져야 하는데, 이는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것이라는 예측도 애플의 LTE 단말기 출시를 늦춘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된다.



한편, 스티브잡스 전 애플 CEO의 유작이 된 작품 아이폰4S가 미국에서 시행된 첫 예약주문이 100만대를 넘기면서 또 한 번의 아이폰 신화를 이루고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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