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이제는 런던이다’, 세계선수권 11위 기록하며 런던행 확정
스포츠/레저 2011/09/24 13:44 입력

100%x200
‘체조요정’ 손연재(17)가 런던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차지했다.



9월24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제 31회 세계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서 손연재는 개인종합점수로 24명 중 11위를 기록하며 상위 15명에게 주어지는 런던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이날 손연재는 개인 종합 결선에서 후프 26.625점, 볼 27.075점, 곤봉 27.150점, 리본 26.900점을 받으며 4종목 총합 점수 107.750점을 받았다.



후프에서 예상과 달리 다소 저조한 점수를 기록한 손연재는 곤봉에서 자신의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후프에서의 부진을 만회했고, 볼과 리본에서 역시 높은 점수를 받으며 훌륭한 연기를 펼쳤다.



손연재는 25일 오후 귀국해 10월 6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출전, 국내 팬에게 세계적인 기량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리듬체조 여왕’ 예브게니아 카나에바(러시아)는 개인종합에서도 116.650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우승을 차지하며, 단체전과 개인 4개 종목 우승까지 합쳐 6관왕을 달성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