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2회 FC서울 Expats' Day(외국인의 날)' 행사 개최
스포츠/레저 2011/09/23 11:15 입력 | 2011/09/23 11: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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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외국인들을 위한 축구경기가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 글로벌센터와 함께 ‘FC서울’과 ‘대전 시티즌’의 빅매치에 외국인들을 초청해 경기 관람 및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제2회 FC서울 Expats' Day(외국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진행된 이 행사는 1회에는 약 3만 명의 관중 중 외국인이 8천명, 올해는 약 4만 명의 관중 중 1만여 명 이상의 외국인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 이외에도 비보이와 치어리더의 공연 및 축구골대 골 넣기 등의 참여 게임과 포토월, 한국 전통 복식 체험, 3개국 전통 음식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된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 경기를 통해 서울시민과 외국인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외국인에게는 한국 경기문화 체험을 통한 다양한 서울생활을 접하는 기회를 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겠다는 계획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날 경기에 뛸 FC서울에는 아디(브라질), 몰리나(콜롬비아), 데얀(몬테네그로) 3명의 외국인 용병선수가 활약하고 있으며, 외국인의 날을 맞이하여 좋은 모습을 보이고자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글로벌센터는 이번행사 진행 후 참석자들의 반응과 요구사항을 수렴해 향후 스포츠를 활용한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오는 24일(토) 오후 2시부터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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