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객기 추락... 43명 사상자 발생... "애도 물길 이어져..."
경제 2011/09/08 11:2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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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야크(Yak)-42’가 추락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러시아 중부 야로슬라블주 투노슈나 공항을 출발한 ‘야크(Yak)-42’ 여객기는 공항으로부터 약 2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추락해 승객 37명과 승무원 8명 중 43명이 사망, 세상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여객기 안에는 러시아 프로 하키팀인 ‘로코모티브’의 선수들이 탑승 중이였고 이들 외에도 스웨덴,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의 외국인들도 탑승하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총 45명의 탑승자 중 생존한 2명의 탑승자는 로코모티브의 선수 1명과 승무원 1명으로 현재 상태는 중태라고 덧붙였다.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블랙박스가 모스크바 항공기 사고 규명 기관인 국가간항공위원회로 보내져 분석될 예정이며, 사고 난 기체는 올 10월 1일 사용 종료를 앞두고 있었다고 밝혀졌다.



한편 사고 난 기체 ‘야크(Yak)-42’는 1970년대 기술적으로 노후한 ‘투폴레트-134’의 대체 기체로 1980년부터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해, 계속적인 개량형이 생산되면서 유럽을 비롯, 총 130여 개국에 수출되는 인기를 얻은 기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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