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오병진에게 공식 사과글 올려 “기회가 된다면 사과하고 화해하고 싶어”
연예 2011/09/07 14:34 입력 | 2011/09/07 15: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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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에이미 미니홈피

방송인 에이미가 쇼핑몰 관련 사건으로 법적 갈등을 겪었던 오병진에게 공식 사과글을 올렸다.



에이미는 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오빠, 미안해요. 그 동안의 오해와 편견, 사업이 잘 될 때 주변의 수많은 이간질. 뭐가 좋은 것이고, 나쁜 것인지 이제 알 것 같다. 그러려고 그랬던 건 아니었다”고 사과 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고 집에만 있으면서 대인 기피증이 생겼다. 소송 이후 남아 있는 것은 많은 깨달음과 상처, 후회뿐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기회가 된다면 오빠들에게 사과하고 화해하고 싶어..”라며 자신의 심경을 담은 글을 남겼다.



한편, 에이미는 오병진 외 임원 5명과 함께 쇼핑몰 ‘더 에이미’를 운영했으나, 수익 정산을 받지 못한 채로 이용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오병진은 에이미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에이미도 오병진을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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