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이숭용, 오는 18일을 끝으로 ‘18년간 현역 생활 마감’
스포츠/레저 2011/09/05 14:4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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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의 이숭용(40) 선수가 오는 18일(일) 오후 목동야구장에서 펼쳐지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



중앙고와 경희대를 졸업하고 1994년 태평양돌핀스로 데뷔한 후 현대 유니콘스를 거쳐 현재의 넥센 히어로즈까지 이적 없이 한 팀에서만 선수 생활을 했던 이숭용 선수는 이날 은퇴 경기를 마지막으로 18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 생활을 위해 해외 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넥센 히어로즈는 이숭용 선수가 구단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였던 만큼 화려하고 감동적인 은퇴식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으며, 은퇴 후 해외 지도자 연수를 떠나는 이숭용 선수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 프로야구팀과 협의 중에 있다. 또한 이숭용 선수는 해외 지도자 연수를 마친 후에는 넥센 히어로즈 코치로 현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김동수, 양준혁, 김민재, 전준호, 박경완에 이어 프로통산 6번째로 2천 경기 출장이 확실시 되는 이숭용 선수는 5일 경기 종료 현재 1994경기에 출장하며 통산 2천 경기 출장에 6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오는 18일(일) 거행될 은퇴 경기를 겸한 은퇴식의 세부 행사 내용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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