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 손연재, 독일 그랑프리 파이널서 개인종합 12위 차지
스포츠/레저 2011/08/29 14:58 입력 | 2011/08/29 14: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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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 손연재(17, 세종고)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독일 베를린 그랑프리 파이널 리듬체조 대회에서 개인 종합 12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29일(한국시간) 끝난 대회 개인종합에서 볼-후프-곤봉-리본 4종목 합계 107.075점을 받아 참가 선수 25명 중 12위에 올랐다.



손연재의 매니지먼트사인 IB 스포츠는 또 현지 팬들의 투표에서 손연재가 러시아와 독일 선수들을 제치고 ‘미스 토너먼트’에 선정돼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상반기 국제체조연맹(FIG) 주관 4개 월드컵 시리즈에서 개인종합 12~13위권을 유지하며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은 손연재는 지난달 크로아티아로 넘어가 러시아 대표팀과 여름 전지훈련을 치르며 내공을 쌓아왔다.



손연재는 지난 8일 헝가리 KFK 그라시아컵대회 개인종합에서 110.443점을 받아 3위를 차지하며 몸 풀기를 마쳤고 베를린 대회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뽐내고 제 순위를 지켰다.



손연재는 다음달 3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월드컵 시리즈에서 세계선수권대회 리허설을 마친다.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는 다음달 15일부터 9일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다. 개인종합 18위 이내 들면 런던 올림픽 직행 티켓을 따낼 수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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