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베리, 셀틱 떠나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와 계약 ‘연봉 8억원’
스포츠/레저 2011/08/28 13: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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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스포츠닛폰 홈페이지 캡쳐

융베리, 셀틱 떠나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와 계약 ‘연봉 8억원’



아스날의 전성기를 이끌며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축구선수로 뽑혔던 프레드릭 융베리(34, 스웨덴)가 셀틱을 떠나 일본 J-리그로 진출한다.



28일 일본 스포츠닛폰 등 외신은 융베리가 지난 26일 극비리 일본을 방문, 시미즈 S-펄스와의 계약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융베리의 계약기간은 1년 6개월이며 연봉은 6000만엔(약 8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융베리는 지난 1998년부터 10년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아스널에서 간판 미드필더로 활약한 스웨덴 대표다.



특히 2003-04시즌에는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 로베르트 피레 등과 함께 전무후무한 리그 무패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밖에 두 차례 올해의 스웨덴 축구선수 상을 수상했으며 1998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꼽히기도 했다.



융베리는 2008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카고 파이어로 이적해 두 시즌을 뛰었고, 지난 시즌 중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셀틱에서 차두리 기성용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으나, 7경기 활약에 그친 채 현재까지 새 둥지를 찾고 있었다.



한편, 시미즈와의 계약을 마친 융베리는 내달 10일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시의 에코파 스타디움에서 열릴 주빌로 이와타와의 J-리그 경기에서 선을 보일 전망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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