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포르투 2-0으로 제압하고 슈퍼컵 우승… ‘메시 결승골’
스포츠/레저 2011/08/27 09: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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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UEFA 홈페이지 캡쳐

‘세계최강’ 바르셀로나가 ‘슈퍼컵’에서마저도 우승을 차지하며 진정한 ‘세계최강’이 되었다.



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간)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서 열린 FC 포르투와의 ‘2011 UEFA 슈퍼컵’에서 메시와 파브레가스의 골을 앞세워 2-0 완승했다.



UEFA 슈퍼컵은 전년도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맞대결을 벌이는 대회로 바르셀로나는 18일 스페인 슈퍼컵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바르셀로나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경기를 주도한 바르셀로나는 전반 38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포르투의 구아린이 백패스한 볼을 가로챈 메시는 여유롭게 골키퍼까지 제치며 왼발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1-0 앞선 가운데 후반전을 맞이한 바르셀로나는 알렉시스 산체스, 파브레가스 등을 투입하며 쐐기골을 노렸다.



포르투는 무티뉴와 구아린을 앞세워 반격을 노렸지만 후반 41분 수비수 호나우두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까지 놓이고 말았다. 또한 4분 뒤에는 구아린이 차례로 퇴장을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수적 우세를 놓치지 않고 후반 43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파브레가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뽑아냈다.



결국 바르셀로나가 2-0 완승을 거두며 통산 네 번째 슈퍼컵을 품에 안았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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