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서울 시장 지지율, 한명숙 1위·나경원 2위 '여인천하'
정치 2011/08/26 11:45 입력

100%x200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실시 결과 유효 투표율 33.3%에 미치지 못하면서 26일 서울시장 사퇴시기를 밝힐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차기 서울시장 후보에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의 지지율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조선일보와 미디어리서치가 발표한 실시간 긴급 여론조사 결과 한명숙 전 총리는 12.4%의 지지율을 얻어 차기 서울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나경원 최고위원은 10.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3위와 4위는 민주당 추미애(3.9%)와 박영선(3.1%) 의원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도 ‘서울시장 불출마’를 선언한 한나라당 원희룡 최고위원이 2.8%를 얻어 전체 5위를 기록했고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2.3%,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 1.9%, 김한길 전 의원과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각각 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가 '모름' 또는 '무응답'이라고 답해 현재 인물 구도하에서는 유동성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