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어린시절 사진 공개, ‘은퇴 시사하는 안타까운 글 올려’
스포츠/레저 2011/08/17 09: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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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차두리 C로그

‘차미네이터’ 차두리(셀틱, 31)의 어린시절 사진이 공개 됐다.



차두리는 17일 오전 8시쯤 자신의 C로그에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차두리의 부친인 차범근(58) 전 해설위원이 어린 시절 차두리의 축구화 끈을 묶어주는 모습이 담겼다.



차두리는 ‘인터넷을 뒤지다 이 사진을 발견했다’라는 말로 운을 떼며 “보는 순간 뭔가 뭉클했다! 왜일까? 저 때만 해도 아빠를 능가하는 선수가 되는게 문제없다고 생각 했었는데.. 이제는 슬슬 은퇴 후에 뭘 할지를 진진하게 고민하고 있으니..”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아버지와 나를 항상 끈끈하게 이어주던 한 가지 '축구'. 나는 그 축구가 좋다! 얼마 남지 않았지만 행복하게 즐겁게 하고 끝내자”라는 아쉬움 섞인 글과 함께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부자간의 훈훈한 사진이네요”, “벌써 은퇴준비를 하시다니! 말도 안돼요”, “끝까지 차두리 선수를 응원할겁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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