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혀 내밀며 조롱하는 듯한 세레모니 화제
스포츠/레저 2011/08/11 14:29 입력 | 2011/08/11 14: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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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일본 산케이 신문 캡쳐

지난 10일 일본 삿포로 돔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일본의 카가와 신지에게 2골, 혼다에게 1골을 허용하며 0-3이라는 참담한 결과로 대패했다.



한일전이 끝난 뒤, 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일본 대표팀의 승리 소식을 메인페이지에 게재했다. 특히 한 언론은 2번째 골을 넣은 혼다의 골 세레모니를 메인 페이지에 다루며 일본의 승리 기사를 다뤘다.



이 사진에서 혼다는 마치 조롱하는 식의 포즈로 양팔을 벌리고 혀를 내미는 행동을 하고 있다.



이는 지난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기성용의 원숭이 세레모니가 화제가 된 것처럼 혼다도 그에 복수하는 세레모니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대패를 한 한국 대표팀과 대한축구협회는 국민들로부터 질책을 받았다. 독도문제로 신경이 곤두선 만큼 이번 한일전은 승리로 이끌었어야 했지만 승리는커녕 0-3이라는 큰 점수차로 사상 최악의 패배를 기록해 한동안은 질책을 피해 가기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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