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강’ 아르헨티나 넘지 못하고 0-3 완패하며 16강행 좌절
스포츠/레저 2011/08/05 09: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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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FIFA 홈페이지 캡쳐

북한이 ‘최강’ 아르헨티나에게 0-3 완패를 당하며 조 최하위로 16강행이 좌절됐다.



북한은 5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메데인의 에스타디오 아타나시오 히라르도트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이 대회에서 7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12개의 슈팅를 기록한 북한은 골 결정력 부족으로 10개의 유효슈팅을 골로 연결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전반 36분 파쿤도 페레이라(20·밴필드)가 선제골을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후반 39분에 루카스 비야파네스(20·인디펜디엔테)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북한은 경기막판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박성철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뒤 아드리안 시리글리아노에 한 골을 더 허용해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같은 시간 벌어진 멕시코와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선 0-0으로 득점 없이 비겼다.



멕시코는 1승1무1패(승점 4점)가 돼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고, 3무(승점 3점)를 기록한 잉글랜드는 각 조 3위 가운데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를 통해 16강 진출을 노리게 됐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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