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프리시즌 최종전서 풀타임 소화, 팀은 0-2로 패배 차두리 결장
스포츠/레저 2011/08/04 12:0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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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셀틱은 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웨일스 스완시 리버티스타디움서 열린 스완시 시티와 친선 경기서 0-2로 패배했다. 이날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셀틱이 상대한 스완시 시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팀이다.



셀틱은 전반 14분 게르기오스 사마라스가 박스 근처서 공을 잡아 게리 후퍼에게 연결해 찬스를 잡았지만 후퍼의 슈팅은 문전으로 제대로 향하지 못했다.



여러 번의 찬스를 놓친 셀틱은 이후에도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오히려 스완시 시티의 역습에 실점을 하며 분위기를 내주었다. 스완시 시티는 후반 18분 프리킥 찬스서 흘러나온 공을 앙헬 랑헬이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득점을 한 후 기세가 오른 스완시 시티는 후반 38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스티븐 도비가 23m 중거리 슛으로 셀틱의 골망을 흔들었다. 2골을 내준 셀틱은 의욕이 상실되며 경기를 마쳤다.



셀틱의 수비수 차두리는 결장했다.



한편, 이날 경기로 프리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셀틱은 최근 3번의 친선 경기를 모두 0-2로 패하며 새 시즌의 전망을 어둡게 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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