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한국 대표팀, 강호 프랑스에 1-3패배
스포츠/레저 2011/08/03 10: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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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FIFA 홈페이지 캡쳐

U-20 월드컵에 참가 중인 한국 대표팀이 강호 프랑스에 패했다.



한국은 3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네메시오 카마초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A조 2차전에서 전반 27분 질 수누(아스널)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14분 김영욱(전남)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이후 프랑스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프랑스 선수들은 위협적인 슈팅을 여러 차례 날렸지만 한국 수비수들은 육탄방어를 하며 프랑스 공격을 번번이 무산시켰다.



그러나 후반 36분 어이없게 골을 허용했다. 프랑스의 주장 포타나(르하버)의 중거리슛이 김진수의 머리를 맞고 굴절되어 한국 골문 흔든 것이다.



어이없게 실점한 한국 대표팀은 후반 추가시간에 알렉산드르 라카제트(리옹)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해 1-3으로 졌다.



이로써 1승1패(승점3·골득실 0)가 된 한국은 프랑스(승점3·골득실 -1)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 앞서면서 한 경기를 덜 치른 콜롬비아(승점3·골득실 +3)에 이어 조 2위를 지켰다.



한편, 한국은 6일 오전 10시 콜롬비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16강 진출을 결정짓는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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