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U-20 월드컵서 멕시코에 0-3 완패… 16강 진출 최종서 달려
스포츠/레저 2011/08/02 10:14 입력 | 2011/08/02 10:15 수정

북한이 U-20 월드컵에서 멕시코에 완패를 당하며 16강 진출이 쉽지 않게 됐다.



2일(이하 한국시간)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2011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북한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북한은 멕시코에게 0-3으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로써 1무1패를 기록한 북한은 최종전인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북한은 전반 종료 직전 허무하게 자책골을 내줘 불안한 기운이 맴돌았다.



주도권을 잡은 멕시코는 후반 9분 구아르츠가 페널티지역 밖에서 오른발 중거리 강슛을 터뜨려 2-0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데 부엔이 북한 진영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땅볼 슈팅으로 연결해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한편, 북한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를 무조건 승리해야만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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