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 다음달 17~1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경기 때 복귀 목표
스포츠/레저 2011/07/28 17: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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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추신수의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는 8월17~1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3연전에 맞춰 복귀 하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추신수는 지난달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왼손 투수 조너선 산체스의 직구에 왼손 엄지를 맞아 뼈가 부러졌고 나흘 뒤 수술대에 올랐다.



당초 8~10주간 재활을 거쳐 8월 말에나 복귀할 것으로 점쳐졌던 추신수는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빨라 팀 합류 시기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크리스 안토네티 단장은 이날 "추신수가 이미 가벼운 캐치볼과 스윙 연습을 하고 있다"며 "추신수와 그래디 사이즈모어가 올 시즌이 끝나기 전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최근 90피트(27.4m) 거리의 가벼운 캐치볼 훈련을 시작했고 29일부터는 티배팅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클리블랜드는 28일 LA 에인절스전서 상대 선발 어빈 산타나로부터 1대3의 노히트 패배를 당하는 등 최근 7경기서 1승6패의 부진을 보이며 추신수와 사이즈모어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최근 7경기서 1승6패의 부진을 보이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디트로이트에 2게임차로 멀어졌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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