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비빔밥버거 등장’ 뉴욕 입맛의 한식바람!
경제 2011/07/23 10: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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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농림수산식품부

최근 뉴욕의 레스토랑에서 비빔밥 버거, 김치 핫도그 등 한식 메뉴가 등장하며 뉴욕에 한식의 바람이 불고 있다.



22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미슐랭 가이드로부터 별 셋(최고등급)을 받은 뉴욕의 `페리스트리트(Perry St.)`와 `머서키친(Mercer Kitchen)`이 고추장 버터 스테이크와 김치 핫도그를 메뉴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주목해야 될 점은 이들 레스토랑이 유명 셰프이자 전세계에 20여개의 레스토랑을 소유한 장 조지가 운영하는 곳으로 그는 미국 PBS의 한식 소개 다큐 프로그램인 `김치연대기`에 출연하기도 했다는 점이다.



또 한국계 유명 셰프 데이비드 장의 보쌈과 김치 스테이크를 활용한 메뉴와 미국 유명 프로그램 ‘Top Chef’의 엔젤로 소사도 비빔밥버거, 불고기버거, 고추장 양념 버거 등 한식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엔젤로 소사는 “외식이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뉴요커들에게는 새로운 맛을 찾는 것이 큰 의미를 갖는다”며 “전형적인 미국 음식인 버거에 비빔밥이라는 매력 요소를 더해 뉴욕커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었고 특히 고추장, 된장과 같은 소스의 독특한 맛과 향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식재단을 통해 지난 20일 저녁(현지시간) 소사의 레스토랑에 현지 언론인 및 음식 관련 블로거를 초청, 비빔밥 버거, 된장 김치 삼겹살 등 대표적인 한식 메뉴를 홍보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한 네티즌들은 “한식의 맛을 세계에 알리자!”, “비빔밥버거가 버거킹 메인에 오는 그날까지!”, “와~ 정말 맛있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한식의 세계화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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