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엔 프란치 AS 모나코 회장, 박주영 ‘이적 허락’
스포츠/레저 2011/06/23 11: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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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박주영의 이적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한국시간) 구단 뉴스사이트 플라넷 ASM은 프란치 회장의 발언을 인용, "스테판 루피에르, 니콜라스 은클루 그리고 박주영과 같은 핵심 선수들은 그동안 모범적으로 구단에 헌신해 왔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그들의 이적을 막지 않을 생각"이라고 전했다.



프란치 회장은 "이 선수들을 놓아주는 대신 중앙 공격수와 재능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영입할 계획"이라며 박주영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박주영은 지난 시즌 유럽 진출 이후 최다인 12골을 터뜨리며 팀 부진 속에서 고군분투했다. 검증된 실력에 적지 않은 구단이 영입리스트에 박주영을 올려놓고 있다.



한편, 모나코는 박주영의 이적료로 93억 원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OSC 릴과 파리 생제르망이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볼튼 원더러스, 리버풀, 유벤투스 등도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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