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탓만 할거 아니네' 긱스 동생 로드리, 음란채팅 구설수
스포츠/레저 2011/06/14 13:32 입력 | 2011/06/14 13:41 수정

100%x200

라이언 긱스의 동생 로드리가 채팅을 하면서 전송한 외설적 사진(출처 - 더 선)

친형이 자신의 아내와 놀아난 사실에 분개해 둔기를 들고 난동을 피웠다는 소식이 들려지기도 했던 라이언 긱스(37·맨유)의 동생 로드리 긱스(34)가 스스로 자신의 무덤을 파는 행위를 저질렀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4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로드리가 18세의 소녀에게 음란한 문자와 사진을 보냈다고 폭로했다.



로드리는 형 긱스와 8년간 불륜을 저질러온 아내 나타샤(27)에게 분개해 일방적으로 결별을 통보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새로운 여성에게 추파를 던졌다는 것.



보도에 따르면 로드리는 블랙베리폰을 통해 익명의 18세 소녀와 채팅을 했다. 상대가 자신이 누군지 알지 못한 로드리는 직접 자신의 얼굴을 촬영해 전송했다. 소녀와 사진을 교환한 후 상대의 용모를 파악한 로드리는 순간 몹쓸 생각이 들었다.



"섹시한 사진을 너에게 보낼게"라는 문자를 보낸 뒤 자신의 상반신과 치골근까지 노출한 사진을 보낸 것. 그러나 로드리는 모멸감을 느낀 상대에 의해 사진이 공개되며 망신살만 뻗쳤다.



상대 소녀는 "로드리는 나를 만나러 올 기세였다. 자신의 기운을 북돋아달라는 요구에 '어떻게?'라고 물었더니 '상상해봐'라고 대답했다"며 "웃어넘겼지만 더러운 기분이었다. 그는 내 아버지만큼 늙었다"고 황당한 당시 상황을 전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