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라 공식 사과에 대립되는 의견! "연예인 아님 해도되나? VS 자유 인정하자"
연예 2011/06/09 17:42 입력 | 2011/06/09 17: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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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옥주현과 함께 할로윈 코스프레로 빈축을 사고 있는 뮤지컬 배우 최소라가 자신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31일 옥주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관순 열사를 희화화하는 코스프레를 하고서 故 마이클 잭슨의 영정 사진 앞에 제사상을 차린 사진 등을 게제해 비난을 받았다.



옥주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0년 할로윈 파티 당시 옥주현의 트위터에 게재된 사진으로 인해 고 유관순 열사와 관련된 모든 기관 및 협회, 그리고 옥주현을 응원해 주시는 많은 팬 분들에게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옥주현은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라고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또한 소속사를 통해 "매일 아침 눈 뜨는 것이 두려울 만큼 힘든 시간이고 모든 것이 과거 경솔했던 행동이 원인이 되었다는 생각으로 깊이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금의 심정을 밝혔다.



이에 유관순 열사를 코스프레한 장본인인 뮤지컬 배우 최소라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사과의 글을 게제했다.



최소라는 9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연예인도 배우도 아닌 그냥 음악을 사랑하는 평범한 여자 사람인 제 입장에서 어떻게 사과의 뜻을 전해야 하나 많이 고민했습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최소라는 "저는 연예 생활을 할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에 조금은 자유로웠던 경솔한 행동이, 의도하지 않았던 오해들로 더욱 커진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제 자신을 꾸짖고 있습니다" 고 자신의 진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옥주현 언니를 통해 관련 협회에 사과의 뜻을 전하였고 이 글을 읽게 되실 많은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방송도 연예 생활도 하지 않을 저인지라 여러분께서 한 여자인 제 삶에 주신 교훈이라 생각하고 살아가면서 무엇을 하더라도 신중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 라고 덧붙였다.



이에 옥주현과 최소라의 사과와 반성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나도 늦은 대응에 화가난다.", "연예인 아니면 해도 되나요?", "너무 과민반응을 하는건 아닌지", "어느정도의 자유는 인정해야될 필요도..." 등 긍정과 부정의 대립되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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