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모 투수, 뺑소니 사망사고로 구속영장
정치 2011/06/07 11:00 입력 | 2011/06/07 11: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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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피해자가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7일 특정법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도주차량) 혐의로 한화이글스 소속 투수 최 모(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지난 4일 새벽 2시 30분쯤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의 한 대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문 모(26) 씨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를 내고 동구 용전동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달아났던 최 씨는 충북 청주에 있는 자신의 본가에 숨어있다 경찰에 의해 검거되었다.



최 씨는 경찰에서 "술은 마시지 않았다"며 "잠깐 한눈을 파느라 정지 신호를 늦게 본 상태였고, 그대로 지나치려는데 사람이 나온 것을 피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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