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시각장애인 김하늘, "눈 안보여 너무 힘들어…"
문화 2011/06/01 14:59 입력 | 2011/06/01 15: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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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이 시각장애인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6월 1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영화 '블라인드'의 제작발표회에 배우 김하늘과 유승호가 참석했다.



영화 '블라인드'에서 살인 사건과 뺑소니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단서를 찾던 중 최초 목격자인 시각장애인 수지 역을 맡은 김하늘은 연기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을 "눈이 보이는데 보이지 않은척 해야 하는게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김하늘은 "불이 꺼지고 어두어질때마다 내가 수아 처럼 깜깜하게 아무것도 안보이면 어떨까 생각하다보니 공포감이 굉장이 컸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하늘은 시작장애인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촬영 전 시각장애인 체험 뿐만 아니라 특수학교를 방문하는 등 시각장애인의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배운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블라인드'는 오는 8월 11일 개봉된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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