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식 백두산 호랑이 늘었다! "2~3마리 증가 추정"
경제 2011/05/31 15:23 입력 | 2011/05/31 15: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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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다음 카페

중국에서 서식하는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2-3 마리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연변일보는 31일 연변(延邊)조선족자치주 '훈춘(琿春) 백두산 호랑이 국가자연보호구' 관계자를 인용해 이 일대에 서식하는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5-7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는 1998년 3~5마리로 추정했던 야생백두산 호랑이의 수에 비해 2~3마리 늘어난 것으로 최근 들어 이 일대에서 야생 호랑이와 고려 표범이 잇달아 목격되고 있으며 꽃사슴 등 야생 동물 개체 수도 급증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옌지(延吉)에서도 40년 만에 처음으로 야생 호랑이 흔적이 발견되기도 했으며, 지린(吉林)성은 지난해 6월 향후 5년간 400만 달러(50억 원)을 들여 백두산과 훈춘, 왕칭(汪淸), 둔화(敦化), 황니허(黃泥河) 일대 삼림 120만㏊를 백두산 호랑이 서식지로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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