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내 아들 건들지 마라" 파파라치들에 공식경고
스포츠/레저 2011/05/26 16:08 입력 | 2011/05/26 16: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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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40골이라는 신기원을 이룩하며 최고의 한 시즌을 보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6. 레알 마드리디)가 자신의 아들을 향해 쏟아지는 파파라치들에게 직접적으로 경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날두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디어에 내 아들의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아직도 일부 신문들은 아들의 사진을 대중에 노출시켜왔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유감스럽지만 더 이상 이러한 행위를 참을 수 없다. 앞으로 아들의 사생활을 보호하지 않는다면 변호사를 통해 법적으로 따지고 들어갈 것"이라며 공식적으로 경고했다.



현재 열애중인 모델 이리나 샤크(25)와 최근 약혼한 호날두는 그녀의 관계와 별개로 지난해 7월 아들을 얻었다. 하지만 신원미상의 대리모가 출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때 이를 두고 그의 도덕성에 대한 논란이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그에 개의치 않고 아빠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모습을 놓칠리 없는 파파라치들이 호날두가 아들과 함꼐 있는 모습을 기회 될 때마다 촬영해 입방아에 오르내렸고, 참다못한 호날두가 강경조치를 취하기로 마음먹은 것.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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