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관전 포인트 공개…서인국‧이성재 사로잡은 조윤희 목욕신 ‘눈길’
문화 2014/11/19 17: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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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왕의 얼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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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디오데오 뉴스] ‘왕의 얼굴’이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이 2년여 간의 준비를 마치고 11월 19일(오늘) 밤 10시 드디어 첫 선을 보인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 광해가 ‘관상’을 무기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이 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이다.



사람의 얼굴을 읽었기에 운명을 극복하고 결국 천하를 얻을 수 있었던 광해가 진정한 왕으로 우뚝 서기까지의 운명 개척 과정을 보다 생생하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 5가지가 공개됐다.



◇ 세자 광해의 서바이벌 ‘왕좌의 게임’, 무기는 ‘관상’



‘왕의 얼굴’은 ‘관상’이라는 파격 소재를 통해 실록 뒤에 감춰진 선조(이성재 분)와 광해(서인국 분)의 미스터리를 수면으로 떠오르게 한다. 광해는 관상을 이용한 처세술로 왕좌에 대한 불안과 광증을 가진 아버지 선조로부터의 끊임없는 견제와 핍박, 수많은 위협들을 극복하며 자신만의 가치를 지닌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성장스토리는 시청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 역사와 상상력의 흥미진진한 만남 ‘팩션사극’



‘왕의 얼굴’은 상상력으로 선조와 광해에 관한 미스터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임진왜란에 책임이 있는 무능한 군주로 비추어졌던 선조를 역사적 토대를 바탕으로 뛰어난 정치적 책략과 인재등용으로 왕권을 지켜나간 예민한 군주로 설득력 있게 그리고 있는가 하면 임지왜란 당시 분조를 이끌고 의병을 모아 왜군을 막고, 민심을 수습하는 활약을 펼쳤던 광해가 선조가 갖지 못한 ‘왕의 상’을 타고나 아버지 선조로부터 노여움을 사게 된다는 탁월한 상상력을 펼친다.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스타일의 팩션사극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 운명 같은 로맨스, 절정의 비극미



왕의 여인을 둘러싼 부왕 선조와 세자 광해의 비극적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애절하게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같은 하늘 아래 살 수 없었던 두 마리의 용과 그 두 용을 섬겨야 하는 비운의 여인 가희(조윤희 분)을 둘러싼 삼각관계는 절정의 비극미를 선사할 것이다. 게다가 왕좌를 탐하는 또 다른 야심가 도치(신성록 분)마저 얽혀 든 애증의 실타래는 가혹한 운명의 연가를 써갈 예정이다.



◇ 스토리-액션-추리-로맨스-화려한 볼거리 등 흥행 요소 가득 ‘사극 종합선물세트’



‘왕의 얼굴’은 몰입감을 이끄는 잘 짜여진 스토리와 화려하고 호쾌한 액션 장면들이 신선한 자극을 제공한다. 비밀의 관상서를 둘러싸고 펼쳐질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사건들의 전개는 추리 소설을 보는 듯한 긴장감을 만끽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인물들 간의 다양한 감정교감과 로맨스, 장대한 스케일로 펼쳐지는 화려한 볼거리들이 시선을 집중시키는 등 다양한 시청자들이 즐겨 볼 수 있는 흥행 요소를 두루 갖추었다.



◇ 명품배우들의 열연으로 보는 다양한 인간군상들의 욕망



진지와 허당을 오가는 팔색조 광해 서인국, 생애 첫 남장과 액션 도전 조윤희, 콤플렉스를 안고 살아가는 선조 이성재, 카리스마 넘치는 관상가 신성록, 왕권에 대한 욕망을 불태우는 궁중 여인 김규리까지 주역 5인방의 놀라운 변신이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이순재, 김명곤, 안석환, 주진모, 이병준 등 명품 배우들의 열연으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욕망과 회한이 살아 숨쉬듯 생생하게 그려질 전망이다.



한편 공개된 ‘왕의 얼굴’의 하이라이트 영상에 여인임을 숨기고 사내로 살아가는 조윤희(가희 역)의 목욕 장면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남장 속에 감춰놓은 고운 살결과 가녀린 몸, 긴머리의 단아한 미모가 남심을 뒤흔들며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또한 서인국(광해 역)과 이성재(선조 역)가 날카롭게 대립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사진도 공개됐다. 이성재가 살기가 느껴질 정도의 극렬한 감정을 폭발시키며 침통한 서인국의 멱살을 잡고 있어 궁금증과 함께 부자간 ‘왕들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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