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이재훈, 속옷차림으로 겨울바다 입수한 이유?…목숨걸고 찍은 상어 떼 공개
문화 2014/11/14 17:06 입력 | 2014/11/14 17: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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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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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가수 이재훈이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유세윤 등 MC들의 큰 환영을 받으며 등장한 이재훈은 “1회부터 ‘마녀사냥’을 챙겨 본 여자친구의 권유로 출연을 결심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여자친구가 20년동안 감춰진 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잘 맞는 프로그램이라며 ‘마녀사냥’ 출연을 적극 추천했다”고 말하자 평소 이재훈과 친붙이 두터운 신동엽이 크게 동의하는 모습을 보여 이재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평소 레저 활동에 관심이 많은 이재훈에게 성시경은 ‘레저 이재훈 선생’이라는 애칭을 붙여줬고, 이재훈은 애칭에 걸맞게 스쿠버다이빙 중 상어 떼를 만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재훈은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던 중 상어 떼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모든 사람들이 물 밖으로 도망쳤다. 그러나 당시 수중 카메라로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던 저는 ‘이 자료는 남기고 죽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카메라를 가지고 상어 떼에게 접근, 드디어 마주한 상어 떼의 살벌한 상황을 촬영할 수 있었다”며, 상어떼가 자신의 주위를 맴돌았던 상황을 실감나게 전달해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유세윤은 “당시 영상을 가지고 있냐”고 물었고 이재훈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도 볼 수 없는 영상이라며, ‘마녀사냥’에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목숨 걸고 찍은 영상이 의외로 허무했다는 후문.



이날 상대방의 마음을 시험하는 남녀 간에 애정도 테스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이재훈은 추운 겨울 매니저와 함께 속옷 차림으로 바다에 들어간 사연을 공개했다.



이재훈은 “자신을 사랑한다면 겨울바다에 들어가라는 여자 친구의 애정도 테스트를 당한 적 있다. 여자 친구의 한마디에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함께 있던 매니저와 속옷 차림으로 바다에 들어갔고 생각보다 혹독했던 겨울바다 온도에 죽을 고비를 넘겼다” 밝혔다.



입수 후 바로 추위를 피해 차에 탄 후에도 여자 친구의 계속 된 애정도 테스트를 공개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신동엽은 얘기를 듣던 성시경이 형수님이 만약 이런 애정도 테스트를 제안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물음에 재치 있는 답변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녀사냥’ 맞춤 게스트 이재훈의 살 떨리는 경험담과 상어 떼 영상은 오늘(14일) 밤 11시, JTBC ‘마녀사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동엽은 데뷔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가족과 미국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에 유세윤은 미국 SNL팀의 초대로 떠났던 미국 여행 때 신나했던 신동엽의 모습이 이제야 이해가 간다는 반응을 보였고, 신동엽은 “흘러가는 시간이 아까워 비행기를 타는 순간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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