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30대 중반이 노처녀? "나이 들수록 성숙하고 농염한 매력 생겨"
문화 2011/04/27 16:35 입력 | 2011/04/27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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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영이 여성 연령차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동안미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동안미녀’는 서른네 살의 노처녀가 '절대 동안' 외모를 무기로 고졸 학력, 신용불량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룬다는 로맨틱코미디다.



현영은 극중 지승일 (류지 분)의 동생이자 이소영(장나라 분)의 친구로 항상 동안이 되고자 노력한다.



현영은 "남자는 나이든 것 가지고 뭐라고 하는 것이 없는데 여자는 삼십대 중반이 넘으면 노처녀, 여성의 매력이 없어진다고 하는데그런 생각은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성숙하고 농염한 매력이 생기기 마련이다."고 밝혔다.



이어 "할리우드 배우들이 열몇살 어린 연하 남편을 얻게되는데 우리나라 여성들도 자기관리만 잘 하면 열 살 연하와도 사랑할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을 이상하게 봐서도 안된다."고 강하게 말했다.



한편, 장나라, 최다니엘, 류진, 김민서 주연의 드라마 '동안미녀'는 5월 2일 첫 방송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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