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서태지 그리고 정우성, '사랑과 전쟁' 4주후엔 어떤 일들이?
기타 2011/04/21 18:07 입력 | 2011/04/22 09: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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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서태지, 그리고 정우성의 ‘사랑과 전쟁’ 4주후에는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



최근 이지아와 정우성의 열애가 한창 화제를 모았었다. 그리고 21일 오전 정우성과 이지아가 공개데이트를 즐기며 오붓한 한때를 보냈다는 이야기가 한동안 흘러나왔고, 곧 ‘서태지 이지아 이혼소송’이 온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뒤덮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지난 18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있었던 2차 공판이 외부에 알려지며 세간에 퍼졌다. 이지아는 지난 1월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 양측은 법정대리인을 통해 3월, 4월 두 차례 공판을 마친 상태라고.



이지아와 서태지는 대표 ‘신비주의’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이지아는 혜성처럼 등장해 신인임에도 드라마의 주연을 꿰차며 무서운 속도로 입지를 굳혔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녀가 유명해지면 질수록 그녀의 이름 외에는 아무것도 파악할 수가 없었다. 이에 이지아 외계인설, 뱀파이어설등 무수한 루머를 낳았다. 서태지 또한 이에 버금가게 ‘신비주의’의 대표적인 인물. 1996년 돌연 은퇴 후 미국으로 떠나 두문불출하며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음반 활동을 이어갔지만 방송에는 얼굴을 비추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은 날로 커져갔다.



이런 두 스타들이 결혼에 이혼이라니. 네티즌들은 “정말 놀랐다.” “고(故)최진실 자살 이후 정말 최고 서프라이즈다!”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네티즌들은 놀라움과 동시에 ‘이지아의 연인’으로 알려진 정우성에 대해 걱정했다. 정우성은 이지아와 열애설이 나왔을 당시 직접 나서며 “마음 가는 새로운 친구가 생겨 드라마 종료 후부터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갖기 시작하는 단계”라고 열애설을 인정한 바 있다.



이렇게 열애을 공식 인정 한 그들이기에 일부 네티즌들은 정우성과 이지아의 교제를 두고 ‘불륜’이라는 표현까지 쓰고 있으며 이 사건의 최대의 피해자가 정우성이 아닌가 하는 의견들이 속속 나오기 시작했다. 결국 정우성이 이지아와 서태지와의 관계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가 관건인데 정우성측은 이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MBC는 “서태지 측은 지난 2006년 미국에서 이미 이혼을 했다고 주장하며 이지아 측은 2009년 이혼했다며 관련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둘은 이혼 소송이 아닌 위자료 및 재산 분할 청구 소송중인 것으로 밝혔다.



결론적으로 이 말이 맞다면 정우성과 이지아의 열애는 법적으로도 도의적으로도 아무 문제가 없는 셈이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이지아가 서태지와 이혼을 사실을 밝히지 않고 정우성을 만났다는 점을 내세우며 “이지아가 이혼 상태라 정우성과 사귀는 건 문제가 없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정우성은 이 사실을 정말 모르고 열애 사실을 공개 한 걸까?” “이지아라는 여자, 이제는 좀 무섭다.”고 이지아를 비난하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지아와 서태지의 소송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 동시에 이지아와 정우성의 관계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만약 정말로 정우성이 이지아와 서태지의 관계를 알고 이지아를 만나게 됐다면 둘의 관계는 문제가 없을 테지만 정우성이 그 사실을 모르고 이지아를 만난 것이라면 과연 정우성이 받게 된 충격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 이지아 서태지, 그리고 정우성의 ‘사랑과 전쟁’ 4주후에는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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