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 결혼 9년 만에 이혼 ‘왜?’…전세계팬들 충격 “말도 안 돼”
스포츠/레저 2014/11/05 18: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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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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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 페이스북



[디오데오 뉴스] 브라질 축구선수 히카르두 카카(32‧상파울루FC)가 이혼해 전세계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브라질 매체 ‘글로부’에 따르면 카카와 카롤리네 셀리코(27) 부부가 9년 만에 결별했다.



카카는 4일(현지시간) 카롤리네 셀리코와 함께 작성한 공동 성명서를 통해 직접 이혼을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결혼 9년 만에 각자의 삶을 살기로 했다. 우린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서로에게 감사를 느낀다”고 밝힌 뒤 “애정과 관심을 갖고 서로의 사생활을 보호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최근 카카가 MLS 올랜도 시티로 이적하면서 서로의 거리가 멀어진 것이 결별의 결정적인 이유가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부터 불화설이 돌았으나 카카는 아들 루카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해 간접적으로 이를 부인했다.



한편 2002년 19세 카카는 14세인 카롤리네 셀리코를 만나 교제를 시작해 3년 후 2005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성실한 가톨릭 신자로 혼전순결을 지킨 것으로도 유명하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루카(5)와 딸 이사벨라(3)가 있다.



카카 이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카카 이혼, 충격”, “카카네 부부처럼 살고 싶었는데, 파경이라니”, “루카와 이사벨라는 누가 키우나?”, “카카와 카롤리네 셀리코가 결별이라니 말도 안돼”, “장거리 연애만 힘든줄 알았는데 결혼생활도 힘들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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