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발목 부상 이후 7주만에 첫 실전참가
스포츠/레저 2011/03/28 11:30 입력 | 2011/04/12 15: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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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셀틱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던 차두리(31, 셀틱)가 약 7주 만에 실전경기에 투입되었다.



차두리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친선 경기에 풀타임 출전했다.



수술 가능성이 커 시즌을 접을 수도 있다던 부상 초기의 우려를 이 날 친선경기 출전을 통해 보란 듯이 떨쳐보인 날이었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체력에도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대부분의 주전 선수가 A매치로 대표팀에 차출된 셀틱은 차두리와 프레드릭 융베리, 그리고 2군 선수 위주로 친선경기에 나섰다. 결과는 0-0 무승부.



경기 후 차두리는 자신의 '싸이월드 ⓒ로그'를 통해 "이번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혔다. 오랜만에 경기에 나가서 그런지 아직 몸이 완전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발목이 별 무리 없이 90분을 버텨줘서 너무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상 회복을 알린 차두리는 4월 2일 인버네스와의 리그 원정경기에 컴백할 예정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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