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합류 리듬체조 "올스타" 6월 서울에서 갈라쇼 벌여
스포츠/레저 2011/03/22 18:26 입력 | 2011/04/12 15:12 수정

리듬체조의 떠오르는 스타 손연재(18·세종고)가 참가하는 세계 정상급 리듬체조 스타들의 갈라쇼가 서울에서 벌어진다.



이번 이벤트의 주최사이자 손연재의 소속사이기도 한 IB스포츠(대표이사 이희진)는 22일, "세계적인 리듬체조 스타들이 출연하는 LG휘센 Rhythmic All Stars 2011를 6월 11일, 12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상 갈라쇼는 피겨 스케이팅처럼 공식 경기가 끝난 후 참가 선수들의 퍼포먼스로 이루어진 축하공연 형식의 이벤트를 말한다. 현재는 공식 일정 없이 갈라쇼만을 위해 선수들을 초청하는 경우도 많다. 국내에서 리듬체조 갈라쇼를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참가자 중에는 리듬체조 세계 1~2위를 다투는 예브게니아 카나에바와 다리아 콘다코바(이상 러시아)가 포함되어 있다.



러시아에서 훈련중인 손연재도 갈라쇼에 참가해 시니어 무대에서 처음으로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IB 스포츠는 "세계 최고 선수들의 연기와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리듬체조계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타이틀스폰서인 LG전자는 "본 행사를 통해 손연재 선수가 내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하여 선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손연재 선수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예정이며, 이번 공연으로 국내 리듬체조 또한 세계적 수준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LG전자는 22일 2년 계약으로 손 선수 측과 공식 후원계약을 맺었다. 이번 행사는 손 선수 후원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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