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편, "배용준의 연인에서 정우성의 연인으로"
기타 2011/03/22 14:16 입력 | 2011/03/25 14: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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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2004년 LG텔레콤 광고 캡쳐

배용준의 연인에서 최근 정우성의 연인으로 갈아탄 배우 이지아의 과거가 화제다.



인터넷 어느 곳을 뒤져봐도 이지아에 대한 이야기는 절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래서 붙여진 것이 ‘이지아 외계인설’이다. 이 외에도 ‘쌍둥이설’, ‘배용준 여장설’, ‘아바타설’, ‘뱀파이어설’이 있지만 어느 것 하나도 증명된 것 없이 허무맹랑한 이야기일 뿐이다.



이지아가 이러한 루머에 휩싸인 것은 하루 이틀이 아니다. 갑자기 등장해서 과거를 전혀 찾을 수 없고 영어에 일어까지 능통하며, 직접 디자인 한 드레스를 입을 정도로 미적감각도 뛰어난데다 출중한 기타실력까지 갖췄다. 이러니 네티즌들은 눈에 불심지를 꽂고 그녀를 추척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네티즌수사대가 동원된 결과 이지아의 과거를 찾아낼 수 있었다. 2004년 배용준의 상대역으로 등장한 휴대폰 CF가 약 7년만에 발견된 것. 이에 네티즌들은 “2004년부터 있긴 있었구나~”라며 그녀의 과거에 더욱 집착을 하기 시작했다.



이지아는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통해 데뷔했다. 작품 속에서 한류의 왕 배용준의 연인으로 나와 일본과 대만 등에서도 관심이 폭발했었다. 또한 이 작품에서 이지아는 연기력 또한 증명받아 특별한 신인시절이 없이 스타덤에 오르게 됐다.



이어 출연한 ‘베토벤바이러스’에서 그녀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분해 김명민, 장근석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 작품에서 그녀는 숨겨진 매력을 마음껏 표출해 배용준 효과를 완전히 떨쳐 버리는듯 했으나 이내 김명민과의 근거 없는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었다.



드라마 ‘스타일’에서는 김혜수의 뒤를 잇는 패셔니스타로 발돋움 해보려고 했지만 연기가 어색하다는 지적과 함께 변함없는 연기를 하고 있다는 평이 줄을 이었다. 그리고 선택한 작품이 바로 SBS의 야심작 ‘아테네’다. 이 작품에서 그녀는 배우라는 이름보다 사랑하는 남자 ‘정우성’을 얻었다.



작품이 끝나자마자 떠난 파리 밀월여행에서 둘이 함께 있는 장면이 포착되고 정우성은 이내 한국으로 돌아와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며 둘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로 인해 정우성의 연인 이지아로 자리매김 하게 된 것.



30살이라는 나이와 맞지 않게 심각하게 어려 보이는 얼굴과 못하는게 하나도 없는 이지아, 이젠 모든 여성의 로망이었던 정우성까지 갖게 되었으니 그녀를 부러워하지 않을 여자가 어디 있을까? 이젠 그녀도 무슨무슨 설 말고 연기로 그녀의 이름을 갖게 되야 할 때가 됐다. 정체하고 있는 그녀의 연기력, 언제쯤 발전된 그녀의 맛깔나는 연기를 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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