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오는 19일 '슈퍼문 재앙설'에 관심 집중 "이번 지진은 아무것도 아니다"
경제 2011/03/15 12:06 입력 | 2011/03/15 12:14 수정

100%x200

사진설명

일본이 이번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막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슈퍼문 재앙설'을 언급해 세계인들을 불안속으로 넣고 있다.



슈퍼문 재앙설은 오는 19일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 지는날 지구에 대재앙이 올것이라는 추측. 역사상 5번째 슈퍼문을 맞아 화산폭발과 해일, 지진등 지구에 재앙을 불러 올 것이라는 설이 나오고 있어 이번 일본 대지진과 맞물려 공포를 확산 시키고 있다.



이에 영국의 일간 데일리메일은 엄청난 기상재앙이 발생했던 지난 1955년, 1974년, 1992년, 2005년에도 슈퍼문이 떴다는 점을 언급해 그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2005년 1월 슈퍼문 현상이 나타나기 2주 전 인도네시아에서는 쓰나미로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은 역사가 있으며 1974년 크리스마스에 사이클론 ‘트레이시’가 호주의 다윈을 휩쓸어 초토화시킨 일도 있다.



또한 지구물리학자 존 벨리니는 100~150년 사이에 한 두차례 발생한다는 ‘대지진 주기설’과 관련해 “이번 지진은 아무것도 아니며 더 큰 재앙을 가져올 대지진이 일본 내 다른 지역에도 엄습할 것”이라는 ‘대지진 임박설’도 유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인들은 보름달이 뜨는 오는 19일에 정말 큰재앙이 닥칠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