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힙합가수 MC몽(본명 신동현‧35)이 새 앨범을 발표한다.



29일 MC몽의 소속사 웰메이드예당은 다음 달 3일 0시 6집 ‘미스 미 오아 디스 미(Miss me or Diss me)'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리움‘이란 부제가 붙은 이번 앨범은 13곡 모두 MC몽이 작사해 그리움과 희망, 사랑을 이야기한다.



일각에서 앨범 제목 ‘Miss me or Diss me’를 ‘그리워하든지 날 욕하든지’로 해석하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오해다.”며 “앨범명은 그리움과 미움에 대한 스스로의 질문이다. 사실상 진한 그리움을 내포한 의미.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 뒤 그리움과 미움이 공존하듯 강한 그리움을 표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리쌍의 개리, 백지영, 린, 허각, 씨스타의 효린, 에일리, 걸스데이의 민아, 범키, 스웨덴세탁소, 매드소울차일드의 진실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앨범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초 거론된 이선희는 참여하지 않았다.



MC몽은 세상으로 나오기까지의 두려움이 음악이란 공통분모로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내가 그리웠니’를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정했다. 보컬 진실이 목소리를 보탠 이 곡은 웅장한 스케일의 현악기 연주와 펑키한 일렉 기타 선율, 경쾌한 리듬에 이와 상반되듯 흐르는 감성적인 피아노 연주와 애절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한편 MC몽 새앨범 소식에 네티즌들은 “MC몽 기다렸어요”, “엠씨몽 새앨범 기대된다”, “이선희 결국 빠지다니 아쉽다”, “피처링 장난 아니네~ 솔로곡이 단 한곡이라니”, “MC몽 앨범명 좀 자극적인듯”, “엠씨몽 왜 벌써?”, “MC몽 방송 활동도 하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