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겹살 500g이 단돈 9900원?!
경제 2011/02/23 10:16 입력 | 2011/02/25 10:56 수정

100%x200

11번가 홈페이지

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가 삼겹살데이(3월 3일)를 맞아 ‘세계 삼겹살 대축제’를 열고, 삼겹살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삼겹살은 최근 구제역 파동 등의 여파로 인해 한 근(600g) 가격이 1만 5천원을 넘어선 바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3월 4일까지 진행되는 ‘세계 삼겹살 대축제’를 통해 소비자들은 다양한 국내 삼겹살 제품(훈제삼겹살, 대패삼겹살 등) 외에도 세계 각국의 특색있는 삼겹살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11번가는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에 따라 안전하게 생산된 국내산 삼겹살을 최대 30% 할인했다. 프랑스, 칠레, 벨기에 등 해외에서 공수해 온 수입삼겹살은 50%까지 가격을 낮춰 판매한다(대형마트 대비 13% 저렴). 또 선진포크, 도드람포크, 등 국내산 유명 돼지고기 브랜드 상품도 최대 26% 할인한다(대형마트 대비 23% 저렴). 이번 행사를 위해 11번가는 돼지고기 총 50톤(4200마리 분)의 물량을 확보했다.



11번가 이재섭MD는 “구제역 사태로 인해 국내 전체의 30%에 이르는 돼지가 살처분됐다”며 “이로 인해 돼지고기 가격은 구제역 이전인 작년 11월보다 60%나 상승해 가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산지직거래를 통해 유통마진을 크게 줄여 이 같은 ‘통큰’ 할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세계 삼겹살 대축제’ 행사 상품들을 구매하려면 ‘11번가’ 메인 페이지에서 ‘세계삼겹살 대축제’ 배너를 클릭하거나, 첨부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된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