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환, 형 JYJ 박유천은 "무서운 존재" 깜짝 고백
문화 2011/02/08 16: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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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한 배우 박유환이 형인 JYJ 박유천에 대해 밝혔다.



8일 오후 논현동 임피리얼펠리스호텔에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현주, 이유리, 김석훈 주연의 드라마 '반짝 반짝 빛나는'은 뒤바뀐 부모와 뒤바뀐 인생으로 서로 다른 길을 살다 우연치 않은 기회에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원래의 삶을 살아가며 운명같은 사랑을 하는 이야기다.



박유환은 극중 '지혜의 숲'의 사장 한지웅(장용 분)과 무려 43살이나 차이나는 이복동생 이서우 역으로 분해 황미란 (한지우 분)과 연하의 러브라인을 꾸밀 예정이다.



이날 박유환의 형인 박유천이 직접 제작발표회에 나타나 동생의 첫 연기자 신고식을 응원하는 훈훈한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박유환은 "사실 형이 오는 것은 몰랐다."라며 "이곳에 와서 마주쳤는데 반가웠다. 집에서도 잘 못 보는데 여기서 보게 되다니"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형 박유천의 집에서의 모습에 대해서도 "그냥 형이다. 집에서 보면 그냥 우리 형이구나 싶다."라며 "콘서트나 무대위에서의 모습을 보면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그정도로 멋진 형이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성균관 스캔들'로 연기 합격점을 받은 형 박유천의 조언이 없었는지 묻자 "조언도 많이 해주는데 혼도 많이 내준다. 형이 바라는 것은 나 혼자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라며 "미국에서 십년을 살다와서 사회생활을 한적 없어 예의갖추는 법을 알려주거나 혼내기도 한다. 나에게는 무서운 존재다."라고 밝혔다.



한편,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은 오는 2월 12일 첫 방송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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