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민', 징역 4년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
연예 2011/01/17 20:08 입력 | 2011/01/17 20: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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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종 드라마를 비롯한 예능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배우 '김성민'이 주식 실패와 여자친구와의 결별로 인해 '마약에 손을 댔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월) 오전 10시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2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김성민은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드린것에 대해 깊게 반성 한다'며 굳게 닫혀 있던 입을 열였다.



김성민은 2차 공판에서 자신의 죄를 모두 인정했으며, '2006년 주식투자의 50%손해와 부모님의 건강악화로 인한 우울증 및 불면증으로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9월 대마초 흡입 이유에 관해서는 '여자 친구와의 결별로 힘든 시간을 견디다 자포자기 하는 나약한 심정으로 대마초를 태우게 됐다'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했다.



김성민의 변호인 측은 '현재 김성민은 깊이 반성중이며 모범이 되지 못한점을 후회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오래 구금이 되면 부모님의 생계와 건강문제가 클 것'이라고 덧붙혔다.



한편,검찰측은 김성민에게 징역 4년에 추징금 90만 4500원을 구형했으며 3차 공판은 오는 24일(월) 오후 2시에 열린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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