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새 후원사 스피도와 계약…펠프스, 6개월 출전정지 ‘내년 세계선수권 제외’
스포츠/레저 2014/10/07 11: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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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 마이클 펠프스 트위터



[디오데오 뉴스] 박태환(25‧인천시청)이 영국의 수영용품 업체 스피도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스피도는 박태환에게 훈련 및 대회 참가에 필요한 수영용품과 스포츠 의류를 공식 후원하며, 아시안게임을 비롯 모든 국제 수영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할 경우 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환과 스피도의 계약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전인 지난달 성사됐으며, 업체 관계자는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후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스피도는 수영용품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로 마이클 펠프스, 이안 소프, 그랜드 해켓, 기타지마 고스케, 라이언 록티, 타날리 코플린 등 수많은 세계적인 수영 스타들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 30일 새벽(미국 동부 일광절약시간) 음주와 과속 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9)에 대해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미국 수영연맹은 6일 밝혔다.



미 수영연맹은 2015년 수영 세계선수권대회 출전할 대표선수 명단에서 펠프스를 제외했다.



펠프스는 2004년에도 음주 운전으로 18개월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고 2009년에는 대마초 피우는 사진이 공개돼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지난 5일 펠프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이 첫 번째 실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나 자신에게 크게 실망했다”라는 글을 올리고 당분간 수영도 하지 않고 자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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