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구하라, KBS 연예대상 쇼 오락 우수상 "어느곳에 있을 사랑하는 동생" MC몽?
연예 2010/12/26 00: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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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수근과 카라 구하라가 쇼 오락부분 우수상을 받았다.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2010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수근은 ‘해피선데이-1박2일’ 에서 넘치는 입담과 예능감을 선보였다. 박명수와 함께 후보에 올랐던 이수근은 “우선 박명수 선배님께 죄송하다. 작년에 이어 또 우수상을 받아 놀랐다.”며 “소원이 있다면 코미디에서 상을 받고 싶은데 예능으로 넘어와서 탈 수 있어서 좋다”고 속내를 비쳤다.



이어 “신동엽 유재석 이경규 선배님 모두 감사하고, 이 자리에 함께 있어야 할 어느 곳에 있을 사랑하는 동생이 생각난다. 마지막으로 제 인생의 모토 강호동에게 감사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수근이 언급한 '어느 곳에 있을 사랑하는 동생' 이라는 부분에서 MC몽을 염두하고 말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어 더욱 눈길을 모았다.



‘청춘불패’에서 G7멤버로 강원도 유치리에서 농촌생활을 하며예능적 감각을 선보이며 ‘하라구’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은 구하라는 “너무나 멋진 선배들 앞에서 이런 상을 받아도 되는 건가, 너무 감사드리고 '청춘불패'를 통해서 너무 많은 걸 얻은 것 같다, 더 멋진 '하라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신동엽, 신봉선, 이지애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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