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앰버서더’ 박지성, “너무 행복하다…익숙하고 편안해”
스포츠/레저 2014/10/05 14: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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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페이스북



[디오데오 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앰버서더로 복귀한 박지성이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앞서 맨유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맨유의 앰버서더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맨유 앰버서더는 세계 각지를 돌며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해 팀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바비 찰튼,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게리 네빌, 앤디 콜, 피터 슈마이케 등 6명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지성은 비유럽 선수 최초로 앰버서더에 선정됐다.



박지성은 5일 맨유 올드 트래포드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너무 행복하다. 맨체스터의 날씨, 기후, 경기장 등 모든 것이 익숙하고 편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맨유를 떠날 때 관계가 끝났다고 생각했다. 맨유를 거친 수많은 선수 중 한명이라고 생각했는데, 구단에서 앰버서더를 맡아달라고 제안했을 때 믿을 수 없었다.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성의 앰버서더 임명식은 5일 오후 10시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에버턴과의 리그 경기에 앞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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